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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뉴스
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.15 광복절날 '가석방' 풀려날까?

by ENJOY부자 2021. 5. 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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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금액은 394억 달러로 약 44조 원 규모다.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발표한 투자 금액은 170억 달러로 반도체 위탁생산(파운드리) 라인을 신설하는 데 들어간다. 재계는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투자 금액의 절반가량을 맡고 있는 만큼 이를 총지휘할 이 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보고 있다.

 

또한, 여당의 핵심 관계자는 31일 "세계와 반도체 전쟁을 치르기 위해선 이 부회장 역할이 절대 필요하다는 재계 등 각계 각층의 건의와 탄원을 청와대가 받아들여 '광복절 가석방 방안'을 최근 결정한 것으로 안다"며 "가석방은 사면보다 여당 내 지지층 반발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"고 밝혔다

 

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가 얼굴을 맞대는 6월 2일 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 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

 

6월 2일 오찬에는 최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,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포함됐다. 삼성그룹에선 이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

이번 오찬은 한미정상회담에 맞춰 400억 달러(44조 원)에 달하는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해 정상회담의 성공적 진행을 도운 기업들에게 문 대통령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. 

정상회담 성과에서 삼성그룹이 일등공신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 부회장 석방 문제가 다뤄질 가능성이 크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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